여행
하늘에서 본 세계 도시, 중국 북경이 압승(?)
하늘에서 본 세계 도시, 중국 북경이 압승(?)
2014.09.20
여행의 진정한 의미
여행의 진정한 의미
2014.09.04누군가 이렇게 말했다. 여행이란, 태어나야 할 곳에서 태어나지 못한 사람이 자신의 살 곳을 찾아가는 과정이라고. 내 지난 모든 여행을 통틀어 단 하나의 문장으로 압축하자면, 저 문장 하나로 표현이 가능하다 할 정도로 공감하는 말이다. 태국으로 피난가기 中
아이폰5로 찍은 사진들
아이폰5로 찍은 사진들
2013.10.303개월 동안 카메라를 한번도 들고 다니지 않았다. 아이폰 5의 카메라가 상당히 뛰어나기 때문이다. 한국에서 중요시하는 몇 천만 화소는 아니지만 소프트웨어 랜더링으로 DSLR 못지 않은 결과물을 뽑아준다. 그래서 5SLR이라 불리기도 하는 아이폰5. 광량이 많을 땐 하이라이트 부분의 노출 조절이 잘 안되는 점과(5S에서 개선됐다고 한다) 밤이나 어두울 때에 나타나는 노이즈가 타 기종 보다 조금 더 많게 느껴지는 단점이 있지만, 고가의 카메라 못지 않은 착한 사진들을 볼 때면 이런 단점들을 가볍게, 아주 가볍게 상쇄시켜 준다. 사람들이 좋아하는 얕은 심도의 아웃포커싱 역시 준수하다. 아이폰은 수동 모드가 없기 때문에 반 초점 모드로 구도 이동을 통해 노출 조절을 해야 한다. 하이앤드나 DSLR을 사용할 때 ..
일본 도쿄 도심을 360도 고화질의 파노라마로 살펴볼 수 있는 - tokyogigapixel
일본 도쿄 도심을 360도 고화질의 파노라마로 살펴볼 수 있는 - tokyogigapixel
2013.05.02미국인 사진작가 제프라 마틴과 일본인 카메라맨 나오토라는 분이 엄청난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도쿄 롯폰기 중심에서 주변 도심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파노라마 사진 사이트를 개설했는데요, 일반 사진의 5천 배에 달하는 45기가 픽셀로 촬영한 5800여 장의 사진을 합성해 롯폰기 주위를 구석구석 살펴볼 수 있습니다. 워낙 고화질로 촬영된 것들이라 걸어 다니는 사람은 물론 작은 상점 간판까지 모두 확대해서 확인해볼 수 있습니다. 심지어 야외 수영장에서 '비키니'를 입고 선텐 하는 아름다운 광경도 엿볼 수 있습니다. 궁금하신 분들은 자세히 찾아보세요. 📌 홈페이지 바로가기 도쿄타워 건너로 오다이바의 자유여신상까지 볼 수 있는 엄청난 퀄리티를 제공하는데요, 일본 여행을 계획하신 분들이나 주변부에 거주하시는 분들은..
세계 192개국의 현지인들이 사는 가정집을 대여해주는 - airbnb
세계 192개국의 현지인들이 사는 가정집을 대여해주는 - airbnb
2013.04.16'위기' 요즘 시대에 가장 많이 접하는 단어 중 하나입니다. 특히 몇 년째 계속 지속되고 있는 불경기는 나아질 기미가 안보입니다. 이런 악조건에서 '공유 경제'라는 새로운 형태의 수익모델이 탄생했는데요, 재화를 소유하지 않고 공유, 교환, 임대 등을 활용하는 협력적 소비형태를 일컫습니다. 이 용어는 2008년 미국의 레식 교수에 의해 처음 사용되었는데 의 세상을 변화시키는 10개 아이디어에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또한 한국에선 아직 걸음마 수준이지만 세계 여러 나라에서는 이러한 공유 경제 형태를 활용한 여러 활동들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Airbnb는 집을 소유했지만 가난한 사람들, 즉 하우스 푸어들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서비스입니다. 집은 있지만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남는 공간을 활용..
떠나보내는 리코(Ricoh) RX200
떠나보내는 리코(Ricoh) RX200
2013.01.233년여 전에 중고로 영입한 리코 RX200. 뛰어난 성능 정도는 아니지만 리코 특유의 색감을 마음껏 즐길 수 있게 해 준 하이엔드 카메라였다. 사실 DSLR을 사용하다가 너무 무거운 바디와 렌즈의 무게 때문에 여행이나 나들이를 갈 때 잘 들고 가지 않게 된다. 그래서 하이엔드 카메라인 이 녀석을 영입했었는데... 요즘엔 또 미러리스 카메라라고 소니에서 나온 제품들이 매우 대세다. 콤팩트 한 크기에 성능도 DSLR 못지않다. 사실 전문가가 아닌 이상 DSLR까진 필요하지 않다고 보는데. 리코 카메라로 찍은 사진들 중에서도 괜찮은 결과물을 많이 뽑아냈다. 얼마 전 소니 NEX-5N 중고품을 얻게 되어서 이 녀석은 클래식컬하게 소지하려고 했으나... 그냥 깔끔하게 팔아버렸다. 옵션은 거의 풀셋이었는데 20에 ..
바람과 억새 - 하늘공원
바람과 억새 - 하늘공원
2012.11.11후보정은 되도록 자제하려고 했는데, 억새들이 너무 이쁘게 나와버렸다. 잘 지내시나요? 묻기 싫은 안부지만 물어봅니다. 잘 못 지낸다는 믿음도 없다. 너는 그 정도니까. 아, 근데 도입부만 영원히 반복되는 노래는 없는 걸까 영원히 도입부만 반복되기를 바랐던 내가 나빴던 걸까 별로 돌아가고 싶지는 않지만, 그러면서 다시 노래의 도입부를 재생하곤 한다.
도심속 쉼터 - 하늘공원
도심속 쉼터 - 하늘공원
2012.06.28서울 월드컵 경기장에 위치한 하늘공원. 여름이라 그런지 따뜻한 햇살을 더욱 가까운 곳에서 느낄 수 있었던 곳이었다. 10월에 오면 억새와 보리밭이 절정으로 뻗어올라 이쁜 광경을 볼 수 있다고 하는데 6월 하순인 지금, 夏止엔 녹색 정경을 만끽할 수 있다. 성산대교, 가양대교와 양화대교가 보이고 북한산과 관악산까지... 꽤 여러 조망을 제공하는 명소이다. 보리밭 중간 쯔음 나무로 된 새집들이 줄줄이 늘어서 있다.
情이 느껴지는 그곳 - 일본 선술집
情이 느껴지는 그곳 - 일본 선술집
2010.02.15일본 여행 때 지내던 곳 근처에 있던 작은 선술집. 대부분 나이 드신 분들이고, 외국 사람의 발길이 많이 오지 않는 곳이어서 주인아주머니가 꽤나 친절하게 대해 주시고 이야기도 많이 했던 곳이라 기억에 가장 남는다.. 비록 말은 잘 안 통했지만..(-_-) 저기서 파는 꼬치도 매우 맛있었다. 대부분 한국 남자 하면... 군대를 먼저 떠올리나 보다, 한국 남자는 군대를 갔다 와서 건장하다고 좋아하시던(?) 아주머니
도쿄여행 - 도쿄역
도쿄여행 - 도쿄역
2010.02.10왠지 여의도에 온 듯한 느낌이 든다. 쭉쭉 뻗은 빌딩과 아늑한 공원들, 어울리지 않을 거 같으면서도 은근히 조화가 잘 이루어진다. 고쿄는 일본의 천황과 그 가족이 살고 있는 궁성. 일반인에겐 1년에 두 번 : 1월 2일과 천황의 생일인 12월 23일에만 공개한다. 도쿄역은 르네상스 양식인 네덜란드의 암스트레담 역을 모델로 만들어졌다. 우리나라의 서울역 역시 같은 르네상스 양식이기 때문에 매우 비슷하게 느껴졌다. 도쿄, 마루노우치 관광코스인 도쿄역 → 고쿄(황거) → 히비야 공원. 마지막 히비야 공원을 못 가서 참 아쉽다;; 도쿄역은 1914년에 세워졌지만 1945년 전쟁으로 인해 파손되어 1951년 현재 모양의 건물로 재건되었다. 마루노우치는 일본의 비즈니스 거리라고 불린다. 일본의 금융기관, 대기업 등..
도쿄여행 - 도쿄돔, 동경 퀼트 박람회
도쿄여행 - 도쿄돔, 동경 퀼트 박람회
2010.02.09매표소를 보니 동경 국제 퀼트 박람회를 개최하고 있었다. 그러나 입장료 2000엔의 압박;; 이곳저곳 아기자기하고 섬세한 퀼트들을 볼 수 있었다. 정말 손재주가 뛰어난 듯. 곳곳에 한국인이 낸 퀼트 점포도 볼 수 있었는데, 한복 등의 한국 전통의 美를 살린 퀼트들을 엿볼 수 있었다. 클래식한 재봉틀. 눈치보여서 사진은 찍지 못했지만, 구석에 컴퓨터와 융합한 최신식 퀼트 재봉틀을 판매하는 곳도 있었다. 직접 만져볼 수 있으며 좀 비싸 보였다;; 흰색의 둥근 지붕이 달걀과 매우 흡사한 모양인 도쿄돔, '빅에그'라고도 불린다고 한다. 1988년에 완공했고 5만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작지 않은 돔구장이다. 야구 시즌 외에도 파이스터스, 프로레슬링, 콘서트 그리고 내가 보았던 퀼트 박람회도 열리는 다용도 구장이..
도쿄여행 - 오다이바
도쿄여행 - 오다이바
2010.02.05자금 관계상 와일드 리버와 The House Of the daed 게임만 했는데 오락실에서 했던 것 과는 다른 색다를 재미를 체험할 수 있었다. 레인보우 브릿지는 밤에 봐야 재맛이라 하여 다시 유리카모메를 타고 돌아왔다. 사진상으론 별로지만 정말 이뻤다. 눈에 보이는 아름다움 그대로 사진에 담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도쿄 만을 건넌 곳에 위치한 인공섬 오다이바. 텔레콤 센터, 후지 TV 본사, 도쿄 빅사이트 등의 건물들과 과학관, 수족관, 공원 등의 볼거리가 넘쳐나는 곳이다. 이날 늦장을 부려 낮 12시쯤에 오다이바에 도착했다. 좀 더 일찍 나왔어야 하는데 못 본것들이 너무 많아 참 아쉽다. 개인적으로 덱스 도쿄 비치안에 와 세계 최초의 스포츠 테마파크인 가 가장 재밌었다. 조이폴리스는 언제 한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