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년점쯤에 이베이에서 구입한 세이코의 저렴한 오토매틱 시계 SEIKO 5 SNK805 6만 원인 중고가에 넘겼다. 판매하려고 찍어둔 사진이 남아있어 기념 삼아 남겨보았다. 구입가는 대략 10만 원 정도, 좋은 무브먼트와 오토매틱인데도 불구하고 괜찮은 가격으로 꽤나 좋아했던 시계였다. 미국 현지에서 구매하면 5~60불 정도로 아주 저렴하게 구할 수 있다. 

 

물론 사용하면서 고장 난 적은 한 번도 없다. 디자인도 실제로 보면 꽤나 괜찮은 편! 학생용 시계로는 좋은 선택이 될 것 같다.

 

국내에서 해당 모델을 구매할 수 없다는 점과 그로 인해 정품 박스와 설명서가 없다는 점, 3일 정도 착용하지 않으면 무브먼트가 돌아가지 않는 것 이외엔 큰 단점이 없다. 

 

시계 뒷면의 무브먼트
내복을 입고 시계를 착용해보았다. 이질감이 없다.
시계는 보기와 다르게 은근히 묵직한 편이다. 시계 줄 가운데 부분이 가죽으로 덧대어져 있어 상할염려가 적다.

 

지금은 가방으로 유명한 렉슨의 시계를 새로 영입했지만,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오토매틱에 대한 정교함과 기대감은 아직까지 유효하다. 기회가 되면 좀 더 상위급 모델로 가보고 싶기도 하지만, WishList에 사고 싶기만 한 아직 수많은 물건들의 우선순위에 한참 밀려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