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京
4년만에 다시 찾은 북경
4년만에 다시 찾은 북경
2014.08.25B E I J I N G 2014.8.11 - 2014.8.13 4년만에 다시 찾은 북경. 테크크런치 베이징 행사 참여로 3일이라는 짧지만 옛 추억을 잠시나마 되돌아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설레는 마음으로 2시간의 비행을 마치고 북경에 도착. 2004년전 처음 맡았던, 그때 당시엔 비교적 충격적이었던 중국 특유(?)의 냄새를 기대했는데, 북경이 발전한건가 좀 더 쾌적해졌다고 해야 하나. 이전의 충격을 느끼진 못했다. 파란 하늘을 자주 볼 수 없었던 이전 북경 생활의 기억과 달리 8월의 북경은 의외로 맑았다. 호텔 숙소는 왕푸징 성당에서 도보로 3분 거리에 있는 Crowne Plaza (北京国际艺苑皇冠假日酒店)에서 묵었다. 북경을 찾는 외국인이 많이 찾아서 그런지 호텔 로비 직원들의 영어 실력도 4년..
북경에서 맛보는 브라질 요리 - Alameda
북경에서 맛보는 브라질 요리 - Alameda
2010.06.27북경에서 꽤나 인지도가 높은 브라질 식당 Alameda, 외국인들이 많이 놀러 오는 싼리툰(三里屯)에 위치하고 있는데, 떠들썩하고 번잡한 싼리툰의 분위기를 벗어나 눈에 잘 띄지 않는 구석 진 조용한 곳에 위치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항상 붐빈다. 식당의 크기가 비교적 작은 이유도 있긴 하지만, 분위기 + 맛으로 많은 사람들을 끌어들이는 듯하다. 브라질 식당이기는 하나 분위기는 현대적이면서도 유럽적인 냄새가 물씬 풍긴다. 하얀색 원목과 어우러진 유리가 사방을 둘러싸고 있어 있어 시원한 느낌은 물론 따뜻한 양광이 식당을 감싸줘 여름엔 아늑함을, 겨울엔 따뜻함을 가져다준다. 맛 또한 매우 뛰어나며, 점심에는 75元의 저렴한 런치세트를 제공하기도 한다. 분위기가 정말 마음에 든다. 하얀색 원목 나..
북경 추천 일식집 - Hatsune
북경 추천 일식집 - Hatsune
2010.06.26북경에 일식집은 많지만 회, 초밥 등과 같은 경우엔 북경의 지리적인 위치상 그리 만족할 만한 식당을 찾기가 힘들다. 대부분 신선하지 못해 비린 맛이 많이 나고 먹게 되면 입안이 텁텁한 경우가 많은데, Hastune라는 일식집은 정말 추천할 만한 곳이다. That's Beijing에서 추천 일식집으로 소개되기도 한 곳이다. 다만 가격이 비교적 비싼 편이라는 것이 단점이다. Hatsune는 다양한 일본 요리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스테이크 테판 야키, 신선한 사시미, 게살, 아보카도 등을 이용해 만든 독창적인 초밥 롤을 제공한다. 금전적인 압박으로 연어초밥과 런치세트밖에 먹어보지 못했는데 연어가 입안에서 사르르 녹는 것이 아주 맛있었다. Hatsune는 国贸(무역센터)와 인접한 光华路에 위치하고 있다. 지하..
아름다운 황실의 정원 - 원명원
아름다운 황실의 정원 - 원명원
2008.04.28베이징 서쪽 교외의 이허위안 동쪽에 자리 잡고 있으며 원명원, 장춘원, 기춘원(만춘원) 3원을 통틀어 일컫는다. 면적은 320ha이며 호수가 많은 땅에 지어져 수면이 35%를 차지한다. 1709년 강희제가 네 번째 아들 윤진에게 하사한 별장이었으나 윤진이 옹정제로 즉위하자 1725년 황궁의 정원으로 조성하였다. 그 뒤 건륭제가 바로크식 건축양식을 더하여 원명원을 크게 넓혔고 장춘원과 기춘원을 새로 지었다. 장춘원 북쪽에는 프랑스 로코코 양식의 영향을 받은 유럽식 건물인 서양루를 세웠다. 3원 가운데 뒤쪽에 자리잡은 원명원은 호수 주위에 있는 9개의 섬에 조성하였고 구주, 청연을 비롯한 9동의 부속건물이 있다. 호수 푸하이에는 신선이 살고 있다는 세 섬 봉래, 방장, 영주를 뜻하는 작은 섬 3개를 조성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