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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에 일식집은 많지만 회, 초밥 등과 같은 경우엔 북경의 지리적인 위치상 그리 만족할 만한 식당을 찾기가 힘들다. 대부분 신선하지 못해 비린 맛이 많이 나고 먹게 되면 입안이 텁텁한 경우가 많은데, Hastune라는 일식집은 정말 추천할 만한 곳이다. That's Beijing에서 추천 일식집으로 소개되기도 한 곳이다. 다만 가격이 비교적 비싼 편이라는 것이 단점이다. Hatsune는 다양한 일본 요리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스테이크 테판 야키, 신선한 사시미, 게살, 아보카도 등을 이용해 만든 독창적인 초밥 롤을 제공한다. 금전적인 압박으로 연어초밥과 런치세트밖에 먹어보지 못했는데 연어가 입안에서 사르르 녹는 것이 아주 맛있었다.

 

Hatsune는 国贸(무역센터)와 인접한 光华路에 위치하고 있다. 지하철 10호선 国贸역에서 내리면 도보 10~15분 정도 소요된다. 근처엔 거대한 CCTV 신관, 무역센터(新) 등이 보여 관광/쇼핑 장소로도 적합한 곳이다.

 

CCTV 건물
Hatsune 입구 앞에서 CCTV 신관을 향해 찍은 사진
입구. 빨간색으로 hatsune라고 큼직하게 써있어 쉽게 찾을 수 있다.
연어회 런치세트. 

마침 점심시간이라 75元 런치메뉴를 제공하고 있었다. 연어회 세트로 시켰는데 런치세트여서 그런가... 연어와 새우 튀김을 제외하곤 그저 그랬다.

 

모든초밥 세트

이대로 가기 아쉬워 132元에 12개 나오는 모듬초밥 세트를 주문했다. 둘이서 먹기엔 너무나 턱없이 부족했지만, 연어는 정말 일품이다, 북경에서 먹어본 초밥 중에 가장 맛있었다.

 

디저트

 

식당 분위기가 전체적으로 어두워 내부는 찍지 않았다. 원래는 텐동이 먹고 싶어 따로 주문하려 했는데, 종업원이 런치세트로 충분할 거라고 했지만 아니었다. 그 덕분에 초밥을 먹었지만... 그 외에도 가락국수, 샤부샤부 종류도 맛있다고들 한다. 다음엔 총알을 두둑이 준비하고 와야겠다^^; 요즘 연이어진 맛집 탐방으로 약간 부담되는. 저녁시간 땐 사람이 많기 때문에 예약하고 가는 게 좋다, 들은 바론 예약석이 자리가 더 좋다고 한다. 

 

  • Dinner : 17:30 - 22:00      
  • Lunch : 11:30 - 14:00
  • 주소: 北京市朝阳区光华路甲8号 (河桥大厦 2F) / 전화 : (010) 6581 3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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