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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당국은 올림픽기간때는 인공비를 뿌리지않는다고 했지만 14일 중국전 야구 경기가 있을때 인공강우인지는 모르겠지만 비가 왔었다(참고로 우리나라와 양궁 경기때도 비가왔었다, 설마 고의적..?), 그래서 경기가 17일로 연기됐다. 사실 중국에선 야구가 인기 있는 종목도 아닐뿐더러, 리그 같은 것도 거의 활성화 되지 않은 터라 쉽게 승리할 줄 알았지만, 승부치기(?) 까지 가는 접전을 벌였다.

경기장 전경

경기시간에 좀 늦어서 운동장 사진은 많이 못 찍었다, 경기장은 우커송(五棵松)이라는곳에있는데 지하철을 타고쉽게 우커송역에서 내리면 쉽게 찾아갈 수 있다. 역 앞에는 많은 암표상들이 표를 사고팔았는데, 표 가격은 암표상들마다 200~1000元정도 차이가 있었다.

경기장 내부

경기장으로 들어갔는데 좌석은 마음대로 앉아도 관리자들이 아무 신경도 안 쓰는 듯 했다. 근데 하필 내가 고른자리가 중국인이 많이 앉은 자리라서 다양한 한국 욕이 들려왔다. 욕하는 소리가 계속 들려서 그냥 반대편으로 옮겼다.

승부치기

승부치기때 중국의 3루주자가 태그 업 플레이를 시도해서 실점을 할 위기였다. 그러나 2루주자가 중견수가 공을 잡기 전에 태그 업 플레이를 시도하는 바람에 아웃이 되어 무실점으로 승부치기를 마무리했다.

환호하는 한국 관중들

이때 많은 중국인들 표정에는 그리 탐탁하지 않은 표정을 남발하며 경기장 밖으로 향하는 모습을 봤다. 속으로 이렇게 생각 했을 것이다, "빵즈 녀석들(우리나라 사람들이 중국을 속된 말로 짱개라 부르듯, 중국인들도 한국을 빵즈라 부른곤 한다)한테 지다니!"

퇴장하는 한국 선수들

융통성 없게 만든 경기 스케줄은 하루에 한 경기씩 하는 어의없는 광경을 만들어냈다. 내일은 또 강호 '대만' 과의 경기를 가진다.

버스에 탑승하는 선수들

내가 직접 경기장을 가서 응원 한팀이 이긴적이 한번도(?) 없었는데, 오늘 우리나라가 중국을 간파해줘서 아주 좋다, 특히 마지막 이승엽이 멋진 끝내기 안타를 칠때 그 기분은 최고조의 다다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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