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
[릴레이] 중국 유학에 대한 편견?
[릴레이] 중국 유학에 대한 편견?
2009.07.25얼마 전 Kate님께서 편견 타파!! 릴레이의 바통을 넘겨주셨습니다. 이런 건 처음이라 왠지 은근히 부담되는군요..-_-바통을 누구한테 넘겨주어야 할지도 고민입니다. 또 글재주가 워낙 없는지라 글 작성할 엄두가 안 나네요ㅠ_ㅠ 그래도 일단 바통은 받았으니 끄적여라도 봐야겠죠, 릴레이 내용을 보면..1. 자신의 직종이나 전공 때문에 주위에서 자주 듣게 되는 이야기를 써 주세요.2. 다음 주자 3분께 바통을 넘겨주세요.3. 마감기한은 7월 31일까지입니다.저의 전공은 신문방송학이지만, 중국에서 공부하는 특수한 상황이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더욱 관심을 끌만한 주제로 중국 유학(혹은 생활)에 대해 끄적여 볼까 합니다. 물론 중국의 신문방송학에 대해서도 잠깐 이나마 소개하는 시간을 갖고자 합니다. (아주 잠깐...
북경의 현대적인 건축물 - SOHO
북경의 현대적인 건축물 - SOHO
2009.07.10SOHO란 Small Office Home Office의 약자로서 자기의 집을 사무실 형태로 이용한다는 개념이다. 보통 인터넷을 활용하여 비지니스를 하는 '소규모' 사업장이다. 북경 조양구 国贸(궈마오, 국제무역센터)쪽을 보면 높은 빌딩들이 꽤 들어서있다. 중국은 두 얼굴을 가지고있다,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북경의 이화원, 자금성, 만리장성등의 고전적인 이미지와는 달리, 이쪽 라인은 매우 진부한 건물들로 현대적인 자태를 뽑내고있다. 그 중 일본인이 디자인 했다는 소호 건물이 매우 눈에 띈다. 북경엔 尚都, 建外, 朝外 등의 소호 건물이 있는데 솔직히 어디가 어딘지 잘 모르겠다. 내가 가본 곳은 尚都소호인데, 유명한 世贸天街(백화점 이름)옆에 위치해있다. 저녁쯔음에 가서 왠만한 가게들은 거의다 문을 닫아..
북경에 내린 단비
북경에 내린 단비
2009.06.12오늘 아침에 일어나서 컴퓨터 바탕화면을 보니 일기예보에 비가 온다고 나와있다. 잘 때 간간히 비 떨어지는 소리가 들렸는데, 꽤 많이 온다. 북경의 여름은 한국처럼 비가 그리 자주 내리지 않는다. 건조하고 35도를 웃도는 북경의 여름. 건조해서 그런지 땀은 많이 나지 않는다. 이렇게 건조한 날씨에 가습기도 잘 안 틀고 사는 내 모습을 보니, 북경에 완전히 적응했나 보다;; 중국 음식도 향채(香菜)를 제외하곤 대부분 좋아라 한다. 가끔 한국에 있을 때 북경에서 먹었던 양꼬치, 전병(煎饼) 등이 먹고 싶을 때가 있는데, 혼잡하고 탁한 공기의 북경도 나름 매력을 지니고 있는 듯하다. 그나저나 오늘은 선선하니 좋은데 내일 다시 지옥 같은 무더위가 시작된다. 31,31,33,33... 으 생각하기 싫다. 집 창문에..
쉽게 중국TV와 라디오듣는법
쉽게 중국TV와 라디오듣는법
2009.03.10photo by C.P.Storm (위 이미지는 본 게시물과 관계 없음) 얼마전 괜찮을 사이트 하나 발견했습니다. 중국라디오를 듣고싶어서 이곳저곳 돌아다녀보다가 http://www.etshow.net 라는 한 중국사이트를 발견했습니다. 인터넷방송, 라디오, 음악, TV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제일중요한것.....무료입니다. 중국어 공부하시는분들껜 유용한 사이트일듯싶내요. Radio▼ ▲ 라디오 페이지의 첫화면입니다. 위에부분은 广东(광동),北京(북경),上海(상해),台湾(대만),港澳(홍콩,마카오),国外(해외) 등 지역별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国外부분엔 한국,일본도 있내요.. 안나오는것들도 몇개있습니다. 网络부분은 개인이 하는 인터넷라디오 방송들입니다. 음악위주로 해외방송들이 많내요. Alternative R..
[맛집] 북경 리두호텔(丽都饭店) 근처 맛집 모음
[맛집] 북경 리두호텔(丽都饭店) 근처 맛집 모음
2009.03.08북경 丽都饭店(리두호텔) 근처 가볼만한 맛집 모음이다. 빨간색으로 돼있는 건 한국인이 운영하는 맛집이라고 한다. 내가 가본 곳은 Ganges(인도 식당, 카레가 정말 맛있음), 애강산(한식 전문, 가격 살짝 비쌈, 런치세트는 저렴) 이 두 곳 밖에 없다. Annies, Poly Poly, Blue lake는 맛있기로 소문났는데 가보진 못했다.. 요즘 워낙 고환율 시대라 이런 맛집들 가기도 약간 부담스럽지만, 여유 있는 사람들은 한번 찾아가 보는 것도 괜찮을 듯싶다. 이런 세계적인 음식들을 한국에서 먹으려면 꾀나 비싼 비용을 지불해야 되지만, 북경에선 오히려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북경의 명동 - 왕푸징(王府井)
북경의 명동 - 왕푸징(王府井)
2009.03.03저번주 주말 오랜만에 지하철을 타고 왕푸징 거리로 갔다..최근 딱히 갈일도없고 날씨도 급추워져서 근신생활을 하던중 지하철을 타고 왕푸징역으로 향했다. 참고로 왕푸징-시단-천안문은 셋다 근접해있다. 거리또한 무지가깝다. 오늘의 코스는 왕푸징(王府井)-시단(西单)이다.
북경 메가박스
북경 메가박스
2008.05.22중국에 메가박스가 생겼단 말에 이제야 가봤다. 분위기는 한국 코엑스에 있는 메가박스의 분위기와 거의 비슷했고, 기본적인 시스템 역시 같았다. 아이언 맨을 관람했는데 표 가격은 35元(대략 5200원))정도 하는데 학생증을 가져가면 더 저렴하게 볼 수 있다. 한국에서 영화 볼 땐 항상 뒤에 앉은 사람 때문에 약간 내려서 앉아야 되는데 이곳 중국에 새로 생긴 메가박스는 의자가 머리 부분까지 올라와있어서 한국보단 더 편하게 관람할 수 있었다. 메가박스는 중국어로 "美嘉欢乐影城" 이라 부른다. 중국의 실리콘벨리(?)라 불리는 중관촌(中关村)에 있다. 한국의 용산처럼 전자상가가 밀집된 곳이다. 이곳에서 전자제품 구입 시엔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외국인은 더더욱. 영화를 보고 느낀점은 사회주의 국가인 만큼, 엄격한..
아름다운 황실의 정원 - 원명원
아름다운 황실의 정원 - 원명원
2008.04.28베이징 서쪽 교외의 이허위안 동쪽에 자리 잡고 있으며 원명원, 장춘원, 기춘원(만춘원) 3원을 통틀어 일컫는다. 면적은 320ha이며 호수가 많은 땅에 지어져 수면이 35%를 차지한다. 1709년 강희제가 네 번째 아들 윤진에게 하사한 별장이었으나 윤진이 옹정제로 즉위하자 1725년 황궁의 정원으로 조성하였다. 그 뒤 건륭제가 바로크식 건축양식을 더하여 원명원을 크게 넓혔고 장춘원과 기춘원을 새로 지었다. 장춘원 북쪽에는 프랑스 로코코 양식의 영향을 받은 유럽식 건물인 서양루를 세웠다. 3원 가운데 뒤쪽에 자리잡은 원명원은 호수 주위에 있는 9개의 섬에 조성하였고 구주, 청연을 비롯한 9동의 부속건물이 있다. 호수 푸하이에는 신선이 살고 있다는 세 섬 봉래, 방장, 영주를 뜻하는 작은 섬 3개를 조성하여..
어느 한적한 날
어느 한적한 날
2008.04.28칭화대학(清华大学) 동북(东北)문 근처에 공원 같은 것이 생겼다. 아마 08년도였나, 여름이었을 것이다. 학교 신문 촬영 첫 번째 과제로 자유롭게 아무 사진이나 찍어 오라 해서 결정한 곳이 바로 이곳이다. 사람도 그리 많이 없고 한가하고, 사진 찍을 당시 날씨가 북경 답지 않은 화창한 어느 날이었다. 대략 1~2시간 동안 촬영했다. 저때는 400D 사용할 시기였는데, 탐론 17-50 렌즈의 물감 번지는 듯한 그런 색감이 마음에 든다.
북경 새로 생긴 공항 - 북경 제3공항청사
북경 새로 생긴 공항 - 북경 제3공항청사
2008.04.2708년도에 새로 생긴 북경 제3공항 청사이다. 북경엔 버거킹이 없다, 커피빈도 없다. 그러나 상해엔 버거킹, 커피 빈등 한국에 있는 것들은 대부분 있다.. 오히려 한국에 들어오지 않은 브랜드들이 상해엔 더 많은듯하다. H&M이 그러하다. 근데 이번에 새로 생긴 이 북경 공항 안에 버거킹이 생겼다고 한다. 맛도 그럭저럭 먹을 만하다. 단지 요즘 환율을 따지면 좀 비싸다는 게 흠... 북경 도심에서 공항까진 대략 2~30KM로 그리 멀지 않은 거리다. 북경 면적에 비하면 아주 가깝게 위치해 있다. 참고로 북경은 서울에 27배 정도 크다. 그리고 북경에 공항이 4개인가 있다고 들었는데, 이용해보진 않았다. 공항의 규모는 중국답게 상당하다, 주차장 역시 대규모의 차량을 수용할 수 있는 정도의 어마 어마한 크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