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드라이브

얼마 전 구글이 앱 런쳐를 선보이며 윈도우 운영체제를 조금씩 잠식한다는 의지를 보였는데, 어제 모바일용 문서 앱인 QuickOffice를 무료로 배포했습니다. 윈도우와 오피스를 통해 세계 데스크톱 점유율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마이크로소프트 입장에선 긴장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 되었네요. QuickOffice는 안드로이드와 iOS(아이폰/아이패드) 앱을 모두 제공하고 있습니다. 퀵오피스는 모바일 기기에서 파워포인트, 엑셀 등 MS Office 제품군의 문서 파일을 불러오거나 수정할 수 있습니다. 사실, 1년 전 구글이 인수했던 오피스 앱 제작 업체였는데요, 원래 19.99$에 판매했던 고가의(?) 어플이었습니다. 특히, 온라인 협업에 특화되었던 구글 드라이브 스토리지와 통합되어 퀵오피스의 사용성을..

지메일을 메인으로 이용하는 저로선 좋은 소식이 하나 나왔네요. 이전에 구글 드라이브와 구글 문서가 통합되어 구글문서에서 작성한 문서를 구글 드라이브로 저장할 수 있고 반대로 구글 드라이브에 저장된 문서를 구글 문서로 불러올 수도 있었는데요, 이번엔 지메일(Gmail)까지 확장해 지메일과 구글 드라이브의 연동이 가능해진다고 합니다. 선다르 피차이 구글 크롬과 앱스 수석 부사장은 구글 드라이브에 구글 문서를 포함하면서 "단순한 웹 저장공간을 넘어 협업할 수 있는 도구로 드라이브를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했었는데...점점 발전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로써 전 구글의 대한 의존도가 더욱 높아질 것 같습니다. 구글 드라이브가 지메일과 연동되면 구글 드라이브에 저장된 파일들을 이메일 작성시 바로 첨부파일에 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