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션 페이지의 권한을 공개(Public access)로 설정해두면 노션에 로그인하지 않아도 누구나 열람할 수 있다. Allow Search Engines 옵션에 체크하면 구글 검색 결과에 노출시킬 수도 있다. 이처럼 페이지를 공개하면 일반 웹페이지처럼 볼 수 있는 장점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블로깅 같은 용도로 사용하고 있다. 하지만 네이버 블로그, 티스토리, 워드프레스 같은 블로그 서비스와는 다르게 노션 같은 노트 서비스는 방문자 통계 기능을 제공하지 않는다. 그래서 긴 주소를 짧게 만들어주는 Bit.ly를 이용해 링크 클릭수를 확인하거나, 조회수 카운터를 임베드하는 방법으로 통계 기능을 대신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런 한정적인 정보만 볼 수 있는 점은 역시나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구글 애널리틱스는 활성 사용자, 유입경로/채널, 가장 오래 본 페이지, 이탈 페이지 등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다행히 노션에서도 구글 애널리틱스를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발견했다. 김민석 개발자 님이 만든 프록시 서버인 Notion-GA를 이용하면 된다. 구글 애널리틱스의 Measurement Protocol을 이용해 HTTP 요청을 구글 애널리틱스 서버로 전송하는 방식이라고 한다. 아래는 김민석 님의 블로그에서 발췌한 내용이다. 

...Measurement Protocol은 자바 스크립트를 통하지 않고도 구글 애널리틱스에 이벤트를 보낼 수 있도록 만든 일종의 통신 규약입니다. 주로 자바 스크립트를 사용할 수 없는 환경에서 사용합니다. 노션에서 사용하기 적절한 방법이죠.

방법은 간단합니다. Measurement Protocol이 정의한 규약에 따라 HTTP 요청을 구글 애널리틱스 서버로 보내기만 하면 됩니다. 그걸 노션에서 어떻게 하냐고요? 노션 페이지에 Embed 이미지만 넣으면 됩니다. 그 외에도 할게 많긴 한데, 제가 미리 만들어 놓았으니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 출처 : 김민석 님 블로그

 

 

🔎 설정 방법


Notion-GA를 이용한 구글 애널리틱스 설정은 5분도 안 걸릴 정도로 간단하다. 추적 코드 URL을 원하는 노션 페이지에 Embed 이미지로 삽입하면 끝이다. 

 

1. 자신의 구글 애널리틱스 추적 ID 확인

구글 애널리틱스 로그인 → 왼쪽 하단 "관리" 클릭 → "속성 설정" 클릭 → UA로 시작하는 추적 ID 확인

 

2. 추적 코드 URL 수정

https://notion-ga.ohwhos.now.sh/collect?tid=추적ID&host=도메인&page=/경로

추적 ID(tid) : 앞서 확인한 구글 애널리틱스의 UA-00000000-0 형식의 추적 ID

도메인(host) : notion.so

경로(page) : 구분하기 쉽게 /notion/main 등으로 임의 입력. 경로의 맨 앞은  / (슬래시)로 시작해야 한다. 

 

3. Notion 페이지에 추적 코드 URL 삽입

원하는 노션 공개 페이지에 /image 입력 → Embed link 선택 후 추적 코드 URL을 붙여 넣기 하면 된다.  Embed image  버튼을 눌러 링크를 삽입해도 페이지 상에선 아무것도 뜨지 않는다. 정상적으로 적용된 것이니 걱정하지 말자. 추후 코드 수정/삭제를 위해 페이지 맨 마지막 부분에 삽입할 것을 추천한다. 

 

4. 구글 애널리틱스에 적용되는지 확인

웹브라우저에 노션 페이지를 띄워놓은 뒤 구글 애널리틱스 실시간 보고서 부분을 살펴보자. 추적 코드 URL에 적었던 경로명사용 중인 인기 페이지 목록에 나타난다면 정상적으로 적용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