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브프라임 모기지
<빅쇼트> 감상기 - 2008년 미국 금융위기의 뒷이야기
<빅쇼트> 감상기 - 2008년 미국 금융위기의 뒷이야기
2016.03.04영화는 2008년 금융위기의 원인인 서브프라임 모기지의 뒷이야기를 담고 있다. 영화의 제목 빅쇼트는 가치가 하락하는 쪽에 배팅하여 일확천금을 창출한다는 뜻이다. 실화라서 더 흥미진진하다. 유독 한국에서만 청소년 관람불가인 점이 이해가 안 간다. 되려 어린 친구들이 이런 영화들을 접하면 경제나 사회를 다른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지 않을까. 영화는 마치 관중에게 프리젠테이션 하듯 최대한 간결한 언어로 경제용어들을 설명해준다. 경제학 수업 같다고나 할까. 그래도 어렵다고 느껴지는 건… 나의 무지함을 탓해야겠다. 영화 오프닝에선 “그들은 어려운 용어를 써서 여러분이 다가가기 어렵길 바랍니다"라며 월가 사람들을 비꼰다. 중간 중간 주옥같은 대사들이 많다. 출연진을 유심히 보지 않았는데 알고 보니 브래드 피트, 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