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생활

Homepage▼ http://www.gagamart.com Contact▼ 010-8432-9971 (Beijing) 북경에 한국인이 많이 사는 대표적인 곳은 왕징(望京)과 우다코(五道口)가 있습니다. 자연스럽게 한국 물품을 파는 한국 슈퍼들이 생겨났는데 주로 사울아비, 푸른나무 등을 자주 갑니다. 당연히 한국에서 들여온 것과 환율 대비로 따지면 한국에서 파는 가격보다 비쌀 수 밖죠. 가가마트는 인터넷으로 운영하는 한국 상품 쇼핑몰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가격은 물론 앞에서 거론한 슈퍼들보다 저렴합니다. 주 배송 지역은 북경이며 사이트를 둘러보니 200위안 이상 구매했을 시 천진까지 배달이 가능하네요. 가가마트는 인터넷에서 물품을 고른 뒤 주문하면 수령시 대금을 지불하는 현금 착불 방식으로 더욱 편하게..

한국에도 인터넷 버스노선표가 있듯이 중국에도 여러 사이트에서 노선 검색을 지원하는데요, 图吧(mapbar)라는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노선표가 보기 깔끔하고 정리도 잘 돼있어서 소개해볼까 합니다. 중국어를 조금이라도 하실 수 있으면 이용하는데 큰 불편이 없을 만큼 잘 만들어진 사이트입니다. 일단 사이트에 접속합니다. 첫 화면의 노선 검색은 북경시로 세팅되어 있습니다. 제가 북경에 거주하는 관계로 타 지역은 검색해보지 않았지만, 대체적으로 중국은 교통 정보 DB가 비교적 정리가 잘 되어있어서 다른 지역 또한 별 탈 없이 이용 가능하리라 봅니다. 설명은 북경을 기준으로 한인들이 많이 사는 우다코(五道口) - 왕징(望京)으로 가는 버스(전철) 노선을 검색해 보겠습니다. ▼ 왼쪽이 출발지이고 오른쪽이 도착지입니다...

오늘 아침에 일어나서 컴퓨터 바탕화면을 보니 일기예보에 비가 온다고 나와있다. 잘 때 간간히 비 떨어지는 소리가 들렸는데, 꽤 많이 온다. 북경의 여름은 한국처럼 비가 그리 자주 내리지 않는다. 건조하고 35도를 웃도는 북경의 여름. 건조해서 그런지 땀은 많이 나지 않는다. 이렇게 건조한 날씨에 가습기도 잘 안 틀고 사는 내 모습을 보니, 북경에 완전히 적응했나 보다;; 중국 음식도 향채(香菜)를 제외하곤 대부분 좋아라 한다. 가끔 한국에 있을 때 북경에서 먹었던 양꼬치, 전병(煎饼) 등이 먹고 싶을 때가 있는데, 혼잡하고 탁한 공기의 북경도 나름 매력을 지니고 있는 듯하다. 그나저나 오늘은 선선하니 좋은데 내일 다시 지옥 같은 무더위가 시작된다. 31,31,33,33... 으 생각하기 싫다. 집 창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