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저 너머에
[책 속의 밑줄] 변화하는 유토피아와 통합의 시대가 갖는 역설적 사고방식
[책 속의 밑줄] 변화하는 유토피아와 통합의 시대가 갖는 역설적 사고방식
2013.04.05심리학자인 저자가 종교와 과학의 통합으로 새로운 영혼의 길을 제시한 책, 스캇 펙의 을 매우 흥미롭게 읽고 몇 년이 지난 후 다시 출간된 를 얼마 전에 완독 했다. 그가 제시하는 신과 영혼, 그들로 향하는 인생의 과정 그리고 이 책에서 제시한 통합의 과정과 은총과 우연의 깨달음의 관계 등 보다 더욱 성숙해진 그를 책 속에서 발견할 수 있었다. 그의 책은 책장에서 힘들 때마다 항상 꺼내볼 수 있는 이 시대의 진정한 자기 계발서라고 생각된다. 정말 주옥같은 내용들이 많다. 이성의 시대에 역설적 사고방식을 습득하기란 쉽지 않다. 그리스 어원처럼 '이성에 반하는 것'으로 해석되기도 한다. 그러나 역설은 비논리적인 것이 아니다. 이것이 그처럼 보이는 이유는 우리가 단어(명사)를 이용하여 생각하는 경향 때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