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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매년 추수감사절 다음날부터 베스트바이, 타깃 등 주요 소매업체들의 파격적인 할인 가격으로 쇼핑시즌이 시작됩니다. 유통업자들에 따르면 연말 시즌의 매출액이 1년 중 상당 부분을 차지할 정도로 구매가 활발하게 이루어져 할인 경쟁이 매우 치열하다고 합니다. 각종 애플 등 각종 전자기기는 물론 삼성 TV의 경우 절반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절호의 찬스여서 할인 기회를 잡고자 하는 쇼퍼들이 인산인해를 이룬다고 하네요. 그래서 그런지 요즘 애플 앱스토어에도 인기 순위에 빠지지 않고 자리 잡고 있는 여러 메이저 앱들이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오늘은 놓치면 정말 아쉬운 할인 앱들을 소개해볼까 합니다.

 

 

1. 폴라리스 오피스 (iPhone/iPad) : $19.99 > $0.99


 

모바일 오피스 편집/뷰어 앱 중 갑이라고 할 수 있는 폴라리스 오피스. MS Office의 각종 문서 포맷 지원은 물론 한글 문서인 HWP와 PDF 파일도 수정하거나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영어, 중국어, 독일어 등 iOS 기기에서 지원하는 대부분의 언어도 지원합니다. GoodReader와 견주어 전혀 뒤지지 않는 빠른 속도도 빠질 수 없는 장점입니다.

 

사실 저도 예전부터 구매하고 싶었던 앱이었지만 19.99$라는 넘사벽(?) 가격 부담으로 위시리시트에 추가만 시켜놓고 할인하기만을 꼬박 기다렸었는데요. 현재 95%라는 파격적인 할인으로 0.99$에 판매하고 있습니다(12월 14일까지). 조만간 새로운 버전이 출시되는데 기존에 유료로 구입했던 사용자도 무료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좋은데요 :)

 

주요 기능

MS Office 문서 보기 및 편집 / PDF, HWP 문서 보기 / 클라우드 스토리지 연동 (Google Docs, Dropbox, Box.net 지원, 향후 지속적인 서비스 추가 예정) / 15개의 템플릿 / 18개의 2D/3D 차트 / 80개의 다양한 도형 / 300개 이상의 함수 / 바로 찍어서 문서에 적용 가능한 카메라 모드 / Zip 파일 바로 열기 / 슬라이드 쇼 모드 / 슬라이드 쇼에 적용된 화면 전환 애니메이션 효과 / 슬라이드쇼용 포인터 및 메모 / 슬라이드 노트

 

 

2. Calendars 5 (iPhone/iPad) : $6.99 > $2.99


 

SaiSuke, Planbe, Pocket Informant(PI) 등 정말 여러 캘린더 앱을 써봤지만 결국 정착했던 앱이 바로 이 Calendars 5입니다. 한눈에 모든 일정 파악이 가능할 정도로 매우 심플한 인터페이스와 뷰를 제공해 개인적으로 구매 후 열심히 사용하고 있는 앱입니다. 싱크 가능한 캘린더는 아이폰 기본 캘린더와 구글 캘린더이며 특히 미리 알림과 구글 태스크(Google Tasks)를 연동할 수 있고 Calendars에서 직접 등록하거나 확인할 수 있어할 일 어플을 따로 사용해야 하는 수고를 덜어줍니다.

 

월, 일, 주, 리스트 총 4가지의 뷰 옵션을 제공하고 오프라인에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빠른 스케줄 등록 기능이 있어 정말 유용합니다. "15:00 스케줄 내용 @ 장소" 이런 식으로 입력하면 시간, 내용, 장소를 자동으로 인식합니다. 장소는 at이나 @ 두 가지 모두 가능합니다.

 

Settigs - View Options - App badge icon에선 홈 화면 배지에 표시될 항목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오늘의 이벤트나 할 일(All Events And Taks For Day)을 표시하거나 오늘 날짜(Current Day)를 표시할 수도 있습니다.

 

심플하지만 알짜 베기 기능이 모두 압축되어 있는 Calendars 5 놓치지 마세요.

 

 

3. Scanner Pro by Readder (iPhone/iPad) : $6.99 > $2.99


 

Calendars 5 제작사인 Readdle에서 만든 스캐너 앱입니다. 명함, 문서, 영수증, 화이트보드 등을 카메라로 찍으면 마치 스캐너로 스캔한 듯한 이미지(또는 PDF)로 변환해주는 앱으로 CamScanner, JotNot Scanner 등 유사 앱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좋은 성능을 보여줍니다. 주로 영수증이나 명함 등을 스캔하여 저장하는 용도로 애용되고 있습니다. 유니버설 앱으로 아이패드에서도 사용 가능하며 iCloud로 스캔한 문서가 자동으로 동기화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주요 기능

  • 스캔 후 편리한 크롭(자르기) 기능
  • 물체 경계 부분의 실시간 감지로 최고의 포지셔닝으로 스캔
  • 스캔 문서 PDF 변환
  • 이메일 전송, 프린트
  • 드롭박스, 구글 드라이브, 에버노트 등 각종 클라우드 업로드 기능
  • 스캔문서 iCloud 자동 싱크 기능 (아이폰-아이패드)

 

 

4. Printer Pro (iPhone) : $4.99 > $1.99


 

드롭박스, 구글 드라이브 등에 저장된 문서를 애플의 기본 기능인 "다른 앱으로 열기"를 이용해 무선으로 프린트할 수 있게끔 해주는 앱입니다. 애플의 에어 프린트는 기본적으로 HP 제품만 가능하지만 요 앱을 사용하면 프린트가 와이파이를 지원하는 기종이라면 모두 사용 가능합니다. 동일 기능의 아이패드 앱은 별도로 구매하셔야 합니다.

 

인쇄 가능한 문서

  • 이메일 첨부문서
  • 아이워크(iWork) 문서
  • 현재 보고 있는 웹페이지
  • 드롭박스, 구글 드라이브
  • 사진, 주소록
  • 클립보드에 저장된 문서 혹은 사진
  • 기타 어플에 저장된 문서 인쇄 가능

 

지원 포맷

PDF, Word, Excel, Powerpoint, Pages, Numbers, Keynote, TXT, HTML, JPG, Safari webarchive.

 

 

5. Clear+ (iPhone/iPad) : $4.99 > $2.99


 

자잘한 것을 모두 제거하여 심플한 할 일 관리로 유명한 Clear가 할인에 들어갔네요. 아이폰 버전은 $0.99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손가락을 아래로 쓸어내리면 새로운 할 일을 만들 수 있고 오른쪽으로 밀면 완료로 변경할 수 있습니다. 두 손가락을 오므리면(핀치) 내비게이션(목록) 화면으로 넘어갑니다. 이 3가지가 Clear에 모든 것입니다. 정말 간단하죠? Clear는 iCloud와 연동되며 제작사에선 Clear Mac 버전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아래 영상을 보시면 구미가 확 당기실 겁니다. ㅎㅎ

 

제작사에서 추천하는 사용 목록

  • 할 일
  • 쇼핑리스트
  • 빠른 노트나 짧은 노트
  • 보고 싶은 영화, 책
  • 버킷리스트

 

 

6. iStudiez Pro (iPhone/iPad) : $2.99 > 0.99$


 

학생들에게 정말 유용한 앱입니다. 특히 대학생들의 추천 앱 목록에선 항상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는 녀석입니다. 학기별 시간표를 작성하거나 수업 스케줄, 시간, 숙제 등을 모두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는 학생용 캘린더 앱입니다. 또한 자체적으로 지원하는 GPA 계산기를 이용해 학점 역시 체계적으로 관리할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제작사에서 맥 용도 제공하고 있어 iCloud를 통한 맥 - 아이패드 - 아이폰 동기화가 이루어집니다.

 

학생들에게 정말 추천하는 강추 앱입니다..^^ 초중등 아이들 두신 어머님들 하도 조르길래 사준 태블릿, 좋은데 쓰라고 사줬더니 맨날 게임만(마약?!)해서 걱정이셨다면 iStudiez Pro 같은 앱을 이용해 자발적인 시간표 작성을 맡겨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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