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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 7이 처음 출시되었을 때 바탕화면에 포스트잇 형식처럼 메모를 할 수 있는 Sticky Notes (스티커 노트)를 사용해보고 너무 편해서 지금까지 쭈욱 사용해왔는데요. 클라우드 서비스가 대두 대고 나서부터 구글 할 일과 에버노트의 사용빈도가 점점 높아져 웬만한 긴 문장의 메모는 모두 이용할 정도입니다. 그런데 데스크톱에서 스티커 메모에 끄적이는 습관이 들여져 가끔 중요한 내용을 적어놓기도 하는데 이게 외출 시 필요할 때가 종종 있습니다. 하지만 Sticky Notes는 연동 기능이 전혀 없기 때문에 원격으로 컴퓨터를 접속하지 않는 이상 방법이 없습니다.

 

그런데 이걸 구글신(?)이 해결해주네요. 에버노트와 Sticky Notes를 연동하는 녀석이 존재했습니다. 프로그램을 따로 설치해야 되지만 윈도우 기본 내장 스티커 메모와 모양새가 정말 똑같고 전혀 이질감이 없습니다. 또한 스티커 메모에 작성했던 메모들은 에버노트 노트북 Sticky Notes 항목에 자동으로 저장되고요. 싱크 간격도 사용자가 직접 설정할 수 있습니다. 아래에서 자세한 사용방법을 알아보도록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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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 살펴보기


프로그램을 설치하면 위와같은 계정 연동 활성화 창이 나옵니다. 1번 항목에서 Request Activation Link 항목을 클릭하면 에버노트 사이트의 인증 화면이 뜨게 되는데 인증 버튼을 눌러줍니다. 그럼 다음 링크로 넘어가 Verification Code가 아래쪽에 생성되는데 복사한 후 위 이미지의 3번 항목에 붙여 넣기 합니다. 완료 버튼을 눌러 스티커 메모와 에버노트 연동 활성화를 마칩니다. ▼

 

위 인증 과정을 마치면 바탕화면에 기존 윈도우 스티커 메모와 똑같은 모양에 포스트잇이 생깁니다. 자잘한 설정은 작업표시줄의 스티커 메모 아이콘을 우클릭하고 Settings를 클릭하시면 됩니다. 그 외에 노트(스티커)를 새로 추가하거나 연동하기 항목 등이 보이네요. ▼

 

★ 설정 부분에선 윈도우 시작 시 자동실행, 업데이트 자동 확인, 작업표시줄에 표시, 삭제 시 확인 옵션을 설정할 수 있고 스티커 메모에 입력되는 글꼴을 바꿀 수 있습니다. 저는 윈도우 7 기본 글꼴인 맑은 고딕으로 했습니다. 글씨체는 13 정도가 큼지막하고 보기 좋은 듯하네요. 그 외에 싱크 간격도 설정할 수 있습니다. ▼

 

스티커의 노란색이 싫으신 분은 스티커 창 안에서 마우스 우클릭, 총 6가지 색상으로 변경할 수 있습니다. ▼

 


이상으로 윈도우와 에버노트를 연동해주는 스티커 메모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윈도우 기본 내장 스티커 메모의 기능이 워낙 심플하기 때문에 별다른 설명이 필요하진 않네요. 한 가지 단점을 꼽자면 기본 내장 스티커 메모는 기울임, 굵기 등 간단한 서식을 지정할 수 있었는데 에버노트 연동 스티커 메모는 이런 기능들이 없어 살짝 아쉽기는 합니다. 하지만 이런 단점을 에버노트와의 연동으로 상쇄하고도 남는다 생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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