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널리즘
소셜 미디어 시대, 언론의 위기일까?
소셜 미디어 시대, 언론의 위기일까?
2013.12.18유료 콘텐츠가 정답일까 흔히들 말한다, 대한민국의 언론은 네이버 뉴스캐스트 안과 밖에 있는 것들로 양분된다고. 네이버라는 거대한 포털 안에 존속되어 있는 매체들은 일정 트래픽을 보장받는다. 국내 인터넷 사용자의 70% 이상이 네이버를 이용한다. 포털의 검색 결과는 키워드 광고 영역을 접하지 않고서는 다른 콘텐츠로 이동할 수 없다. 한 조사에 따르면 국내 이용자의 62%는 검색 결과 첫 페이지 내의 사이트를 방문하며 90%의 이용자는 3번째 페이지 이상의 웹사이트를 확인하지 않는다. 즉 검색 결과 첫 번째 화면에서 보이지 않는다면 62%의 잠재 콘텐츠 소비자와는 만날 기회를 잃는 것이고 3번째 페이지에도 들어있지 않다면 10%의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한 기회밖에는 가질 수 없다. 그래서일까, 충격과 경악으로..
행운의 영국인 - 영국 신문의 우수성
행운의 영국인 - 영국 신문의 우수성
2011.07.16는 영국을 지배하는 사람들이 읽고, 은 영국을 지배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읽으며, 는 영국을 소유하는 사람들이 읽고, 는 영국의 옛 영광을 기억하는 사람들이 읽는다고 한다. 이처럼 영국의 신문들은 제각기 독특한 성격을 가지고 있다. 실제로 영국의 5대 조간 신문이 모두 똑같은 1면 톱기사를 내보내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한다. 각각 신문들의 논조는 그만큼 다르고 관심사도 제각각이다. 영국의 신문은 저널리즘의 모범을 보여준다. 전체적인 기사의 구성뿐만 아니라 개개기사의 수준에서도 매우 우수하다. 어떤 기사에서도 시간에 쫓겨 마구 써내려 간 듯한 흔적은 찾을 수 없다. 언제나 정확한 정보와 함께 명료하고 균형잡힌 논평이 있다. 영국인들이 이렇게 믿을 수 있는 신문들을 매일 볼 수 있다는 것은 어찌보면 크나큰 행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