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지력
150 가지의 할 일, 자이가르닉 효과
150 가지의 할 일, 자이가르닉 효과
2012.08.31심리학자들 사이에 떠도는 이야기다. 1920년대 중반 베를린 대학교 근처 식당에서 점심을 먹을 때 시작되었다. 대학 관계자 여러 명이 식당에서 한 명의 웨이터에게 점심을 주문했는데, 웨이터는 이들의 주문을 메모도 하지 않았다고한다 . 그럼에도 주문한 음식은 정확하게 나왔고, 사람들은 그의 정확한 기억력에 감탄했다. 사람들은 식사가 끝나고 자리를 떴다. 그런데 그중 한 명이 자리에 두고 온 물건을 찾으러 식당으로 다시 갔다. 그는 아까 그 웨이터의 뛰어난 기억력이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웨이터는 그 사람이 누구인지, 어느 자리에 앉았었는지 조차 기억하지 못했다. 어떻게 그토록 짧은 시간에 전부 잊어버릴 수 있느냐고 묻자, 웨이터는 음식이 나와 서빙을 할 때까지만 기억한다고 말했다. 이와 비슷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