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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북을 사용하면서 OSX를 처음 접했는데 그중 가장 맘에 들었던 부분은 수려한 디자인과 쫀득한 인터페이스 외에도 아이패드/아이폰을 컴퓨터에서 쓰는 듯한 느낌을 주는 아이콘 형식의 런치패드(LaunchPad)였습니다. 윈도우 데스크톱을 생산성 위주로 사용하다 보면 가끔 맥 OS의 런치패드가 생각나는데요, 오늘 소개해드릴 XLaunchPad는 윈도에서 런치패드 기능을 그대로 구현해 자주 사용하는 프로그램들을 손쉽게 실행시켜줍니다. 맥 OS의 부드러움을 그대로 가져오면서 메모리 점유율은 4mb 밖에 되지 않아 부담 없이 사용하실 수 있어요. 

 

 

△ 위 이미지의 동그란 X 버튼을 보시면 맥의 런치패드와 거의 똑같죠? 세부적인 디테일까지 OSX의 런치패드를 그대로 구현했습니다.

 

 

△ 폴더 모양부터 폴더 확장된 이미지까지 똑같습니다. 이제는 iOS7이 나와 새로운 디자인이 적용되었지만, 아마 업데이트를 통해 또 변경되겠죠? 이 뿐만 아니라 다중 페이지를 지원하며 마우스 휠을 이용해 슬라이딩이 가능합니다. (맥에선 트랙패드 쓸어 넘기기로 가능했었죠)

 

📥 Download : XLaunchPad (Direct Download Link를 클릭하면 Cnet 다운로더 설치 없이 다운 가능)

 

 

사용 방법


 

△ 설치 혹은 무설치 버전 설치 완료 후 실행시키면 작업표시줄에 은색 로켓 모양의 아이콘이 생깁니다. 해당 아이콘을 클릭하시거나 아래 설명해드릴 단축키나 마우스를 좌측 상단 모서리로 가져가면 런치패드를 실행시킬 수 있습니다. 아래에선 체크해두면 유용한 설정들을 살펴보도록 하죠.

 

 

△ 런치패드를 실행시키신 후 마우스 우클릭 - 설정 부분을 누르시면 세부적인 기능들을 조정할 수 있습니다. 아이콘을 추가시키고 싶으실 땐 마우스 우클릭 - 추가 - Windows Mode로 해두시면 아이콘 드래그로 쉽게 추가시킬 수 있습니다.

  • 윈도우 시작할 시 자동 실행 : 체크해 두시면 편리하겠죠?
  • 최대 메모리 모드 활성화 : 메모리가 4GB 이상이어서 넉넉하시다면 체크하셔서 더욱 부드러운 런치패드 구동이 가능합니다.
  • 마우스 드래그/이동하기 허용 : 아이콘을 1~2초 누르고 계셨다가 때시면 이동/추가/제거가 가능합니다.
  • 페이드인 애니메이션 스타일 : 개인적으로 "빨리"에 체크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 레이아웃 부분엔 아이콘의 크기와 가로 열에 배치할 아이콘 숫자 등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큼지막한 아이콘을 좋아해서 커스텀 아이콘 부분을 111 정도로 수정하였습니다. (참고로 22인치 모니터를 사용합니다)

 

 

△ 런치패드를 실행하는 단축키나 제스처 등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F12 단축키를 누르거나 마우스 휠 버튼을 두 번 클릭하는 등 여러 가지 옵션이 있으니 취향에 맞게 설정하시길 바랍니다. 개인적으로 화면 모서리 핫키 - 화면 왼쪽 상단에 마우스 올리기를 추천드립니다. 마우스를 화면 좌측 상단 모서리 부분으로 가져가시면 자동으로 런치패드가 실행됩니다. (맥 OSX와 동일)

 

 

△ 맥 OS의 런치패드는 배경 흐림이 기본으로 설정되어 있는데 XLaunchPad에서도 동일한 효과를 적용시킬 수 있습니다. 배경화면 흐림 활성화에 체크하신 뒤 우측 Blur Radius에서 흐림 값을 설정하시면 됩니다. 또한 사용자 지정 배경화면(런치패드에서 보일)도 가능합니다.

 

 

△ 추가로 마우스 우클릭 - 추가 버튼을 누르시면 컴퓨터, 휴지통, 음악, 사진 등의 아이콘을 추가시킬 수 있고 모두 OSX 디자인 아이콘입니다. 또한 컴퓨터 재시작, 종료 버튼 역시 제공하고 있어 유용하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맥의 런치패드를 구현해주는 비슷한 프로그램으로 WinLaunch가 있습니다. 전반적인 기능은 비슷하나 세부적인 설정은 XLaunchPad에 비해 적습니다. 무설치 버전을 지원하며 가볍게 사용하실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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