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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우리 집에 고양이 2마리가 생겼다. 엄마 친구분이 방학 기간 동안만 어미 고양이하고 새끼 고양이 좀 맡아달라고 부탁하셨다. 강아지만 좋아하고 고양이는 그리 많이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서 그쪽 지식도 별로 없는 편이다. 그래서 고양이 종류도 잘 모른다. 처음 온날은 계속 소파 밑에만 숨어 지내더니 한 이틀 지났나? 그때부터 밤마다 지들끼리 뛰어다니고 울어대고.. 이젠 낮에도 온 집안을 후비고 다닌다; 식탁 위도 서슴없이 올라가고 아주 유연한 녀석들이다.

어미 고양이

자는 모습이 귀여워서 계속 사진찍고 있는데 어미 고양이가 갑자기 오더니 왠지 날 불쌍하게 쳐다본다. 저 심오한 눈빛..-_- 무언 가를 얘기 하려는 듯한.. 아무튼 여기까진 사진이 아주 귀엽게 잘 나왔다. 허나 잘 자고 있던 새끼 고냥이가 갑자기 눈을 뜨면서 잔다. 좀 무섭다.

귀여운 콧구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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