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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로이드에서 iOS로 넘어온 후 가장 아쉬웠던 부분이 위젯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메모와 할 일 등을 동시에 기록하는 '심플한' 입력 애플리케이션으로 Google Keep을 선호했었고 안드로이드에서 위젯을 이용하여 빠르게 기록하는 용도로 자주 애용하였습니다.

 

하지만 아직 iOS 정식 앱을 출시하지 않았고 대부분 유료로 제공되는 사설 앱 정도만 있었기 때문에 구매를 망설였는데요, 그래서 Google Keep과 가장 유사한 성격을 띠는 Catch 노트를 사용했었지만 수익구조 문제로 서비스를 종료해 또 다른 대체 서비스를 모색해야 했습니다. 근데 얼마 전 트리 형식으로 생각을 무한 확장하며 정리할 수 있는 WorkFlowy라는 유용한 서비스를 발견해 오늘 포스팅에 소개해볼까 합니다.

 

주요 기능


  • WorkFlowy는 트리 구조로 자신의 생각을 무한 확장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제작사의 홍보 문구 역시 "당신의 두뇌를 정리하세요"입니다. 즉 각각의 트리를 메모, 학습, 읽고 싶은 책 등으로 카테고리를 지정한 뒤 마인드 맵 형식으로 관련 정보를 입력해 확장해 나갈 수 있습니다.
  • WorkFlowy는 다중 플랫폼을 지원하여 더욱 요긴하게 쓰일 수 있습니다. 아이폰, 아이패드는 물론 안드로이드, 구글 크롬 확장 기능(앱 런쳐 지원)과 웹에서까지 동작합니다.
  • 이 좋은 기능들이 모두 무료라는 점

 

▽ 마우스를 각 트리의 리스트 점에 대면 항목 완료(Complete), 현재 트리에 메모 추가(Add Note), 공유(Share), 내보내기(Export), 트리 복사(Duplicate), 삭제(Delete)를 수행하는 메뉴가 나오게 됩니다.

 

▽ 항목 완료(Complete)는 To Do처럼 완료된 항목에 선을 그어줍니다. 완료 항목은 Completed : Hidden 버튼을 눌러 숨기거나 가릴 수 있습니다. Share버튼을 눌러 해당 트리를 공유하게 되면 트리의 기호가 보라색으로 변하게 됩니다. 또한 #Book 형식으로 태그를 지정할 수 있습니다만 한글은 아직 지원하지 않네요.

 

▽ 우측 화살표 모양의 아이콘을 드래그하면 각 트리 별로 이동이 가능합니다. 상하 이동은 물론 상위/하위 트리로 종속시키거나 종속시키게 할 수 있습니다.

 

이상으로 간단하게 WorkFlowy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작업을 진행할 때 처리해야 할 일들의 목록이나 순서 정하기 등 복잡한 일을 세분화할 때 요긴하게 쓰일 수 있습니다. 또한 이러한 브레인스토밍 말고도 간단한 할 일 입력이나 단문/장문의 메모 입력 도구로도 딱입니다. 

 

 


아래는 제작사에서 만든 WorkFlowy 소개 동영상입니다. 이것만으로도 다른 설명이 무색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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